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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는 조선 문인화의 영수 우봉 조희룡 선생의 유배지로 우봉 선생은 시와 그림 등에 뛰어났으며, 매화를 사랑해 주로 그렸다고 전해져 신안군은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조성했다.
지난 2021년 베어질 위기에 처했던 50년생 백매화를 기증받아 튤립‧홍매화 정원에 이식한 뒤 홍매화로 변신시키기 위해 1000여 주의 백매화에 홍매화 꺾꽂이모 접붙이기 작업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우봉 조희룡 선생을 존경해 오던 진도군민으로부터 기증받은 10년~30년생 조선 홍매화 302그루를 튤립‧홍매화 정원 추가로 식재했다.
홍매화는 2월~3월 개화해 이른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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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ha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200만 송이의 수선화가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92)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올해 축제는 수선화 소원지쓰기, 수선화 엽서(느림보 우체통), 수선화 그림&선도 사진전이 열리고, 선도 농·수산물 판매장터와 향토음식판매장 등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버스킹, 꽃팔찌 만들기, 압화잔 만들기, 화관 만들기, 꽃비누만들기,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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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고도 둘레길 걷기 행사를 비롯해 힐링음악회, 숲속버스킹, 노르딕워킹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으로 최고의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의 산티아고로 일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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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풍년기원제, 개막공연(나태주, 임창정, 장예주, 이정옥),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어린이 활쏘기 체험, 산수유꽃길 걷기 등이 마련돼 있다.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 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 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 온 산동 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이롭다고 알려져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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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병영성 군 문화페스티벌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호패만들기 체험, 옛날 감옥 체험, 나막신‧짚신신고 성곽 둘러보기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전라병영성 성곽 순례는 강진 병영문화해설사의 설명 등 역사속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아볼 수있는 오감만족 문화 탐방 체험이다.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설치돼 고종 32년(1895년) 갑오경장까지 조선조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다.
그러나 1894년 갑오농민전쟁(동학)때 소실됐고, 이듬해 갑오경장의 신제도에 의해 폐영됐으며, 현재 복원이 진행 중이다.
강전라병영성 주변은 우리나라를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과 그 일행이 1656년(효종7년) 강진 병영으로 이송돼 1663년까지 약 7년간 머문 곳이기도 한 만큼 하멜의 역사적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이를 기념해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하멜기념관을 개관했다. 봄이면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하고 네덜란드 대표적인 상징인 풍차를 볼 수 있다.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강진 금곡사 까치내재 벚꽃길에서 열리던 ‘강진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는 까치내재 터널공사로 인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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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넓이를 자랑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3~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올라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로 꼽힌다. 진달래축제에서는 주 행사인 산신제를 중심으로 산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영취산 산신제는 ‘신동국여지승람’과 ‘호남여수읍지’에 기록될 만큼 유래가 깊다. 기록에 따르면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이 있다고 했으며, 당시 지방 수령인 순천부사는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 이곳에 올라 산신제를 모셨으며, 1700년대 말까지 순천부사의 제례의식이 여기에서 행해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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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5km의 대원사 가는 길을 따라 양쪽으로 펼쳐진 벚꽃은 눈꽃처럼 아름다운 꽃터널을 연출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는 1980년부터 가꿔진 왕벚꽃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왕벚꽃터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관을 연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오를 만큼 유명한 곳이다.
축제기간 풍물 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이 꾸미는 무대느 물론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노래자랑 등이 열려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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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질 때 진도~모도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으로 30~40m의 폭으로 활짝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진도의 무형문화유산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만가, 진도북놀이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운다.
진도~모도를 잇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랑디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보러 왔다가 기이한 바닷길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1996년에는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요시미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한 ‘진도이야기(珍島物語)’를 불러 히트하면서 많은 일본 관광객들도 해마다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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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주제행사로 왕인박사 테마퍼레이드, 왕인의 길 도일행차 퍼레이드, 조선통신사&왓소 행렬퍼레이드,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 등이 마련됐다.
문화행사로는 왕인 학생예술제, 영암 전통 민속놀이, 인문학 토크콘서트, 영암과 마주해봄 콘서트, 벚꽃길 보이는 라디오 등도 열린다.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왕인문화 놀이터, 캐치 티니핑 팝업스토어, 영암프렌즈샵, 왕인캐릭터 친구들, 구림마을 역사투어 달빛야행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영암 푸드코트, 영암 쇼핑랜드, 영암 홍보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전시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한일 수교 60주년인 올해 왕인박사의 문화 전파와 국제교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왓소축제를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로컬과 글로벌 문화를 한꺼번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로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도 당초 4일에서 올해는 9일로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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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이곳에서는 축제 기간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과 열기구 체험을 통해 하늘과 강 위에서 광양의 봄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짚와이어 체험 시설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 운영 시간이 밤 9시까지 연장됨에 따라, 석양과 별빛 아래서 낮과는 다른 광양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한국관광 100선 탐방, 지구마블 광양여행, 매실 하이볼 체험,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마을 인생네컷 포토존, 매화 목공체험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최근 금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마련된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