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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오는 2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6%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던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27일부터 일부 도넛과 커피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대표 제품인 스트로베리 필드 도넛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카스텔라 도넛은 3700원에서 3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아메리카노는 3700원에서 3900원이 된다.
한편, 던킨은 지난해 11월29일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200원 인상했다.
당시 던킨은 공지문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원·부자재 비용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