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90% 넘어

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90% 넘어

모든 군민에 1인당 20만원, 지역상권에 선순환

기사승인 2025-02-27 14:56:58
진안군청 전경

전북 진안군이 경기 불황에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민생안정지원금 배부를 시작한 지난 2월 19일 첫날에만 1만 95명(약 41%)에게 지급됐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26일까지 집중 지급 기간을 설정해 마을회관을 찾아 지급하는 행정서비스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90%가 넘는 주민들이 수령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26일 기준 약 44억원이 지급돼 경기 침체에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상권에 민생안정지원금이 풀리면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3월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주말 관계없이 지급,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원금 수령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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