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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26일 지역 특화 보건의료산업 기반의 ‘DOM Complex 헬스테크 특화센터’ 구축을 위한 협의체 교류회를 개최했다.
대구보건대는 지역 특화 보건의료산업인 △치과(Dental) △안경(Optical) △재활·의료(Medical)기기 산업을 기반으로 ‘DOM Complex 헬스테크 특화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재활·의료기기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과 교육과정 개발, 기업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 동구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산업체와 대학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총 12개 산업체가 협의체에 참여해 역량을 결집했다.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은 2022년 4월 준공된 시설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 이후 DOM Complex 특화센터의 거점 기지로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ICT 기반 라이프케어 제품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형(49·물리치료학과 교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재활·의료기기산업 부문의 교육과정 개발과 기업지원 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특화센터 운영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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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학교 치기공과 휴봉사단이 필리핀 일로일로 마아신 지역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현지인 40명에게 틀니와 크라운을 제작해 제공했으며, 현지 보건소 치과의사와 협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성대 치기공과 교수와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종화 학과장은 “참여 학생들이 틀니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성대 치기공과 휴봉사단은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틀니 제작 봉사를 해왔으며, 동문회와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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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2025학년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개발협력 및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는 올해 1학기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2학기에 ‘글로벌 이슈와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의 도전과 혁신’ 교과목을 개설한다.
또 7월에는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에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파견해 현장참여형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지난해에도 한국국제협력단의 ‘2024 시민사회 협력프로그램 진입형 사업’에 선정돼 간호학과 오혜경 교수를 중심으로 탄자니아에서 인지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 교육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 내 3개 초등학교에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4개 학교를 추가해 총 7개 학교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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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가 25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대 최용석 교수는 ‘RISE 체계에서의 초광역 창업교육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초광역 창업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산학협력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창업교육의 지역 확장성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계명문화대는 SCOUT 사업 성과와 함께 펫테크 로컬 창업 아카데미, 펫테크 창업 아카데미,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START-UP & 창업 성공 학생 해외 연수 결과 발표’와 ‘희망 창업 징검다리 프로젝트 성과 발표’를 통해 학생 창업가들의 글로벌 시장 경험과 도전 과정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계명문화대가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미 창업지원단장은 “지역은 물론 초광역 차원의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창업 생태계의 주역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SCOUT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창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