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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을 크게 개선했다.
HS화성은 지난해 매출액 6127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5% 감소했으나, 부채비율은 168%에서 117%로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부채총계는 전년 대비 1717억원 감소했다.
HS화성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경영진의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으로 부채를 크게 줄였다”면서 “침체된 건설 경기를 감안해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 위주의 경영전략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HS화성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4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