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이 3월부터 아동급식 전자카드(경북참사랑카드)를 도입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급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카드는 일반 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 카드로 아동들의 심리적 위축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BC 카드 가맹점에서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주류·담배 등 미성년자 금지 품목과 유흥업소, 카페 등에서는 결제가 자동 차단된다.
카드 잔액, 가맹점 정보, 구매 가능 품목 등은 경북참사랑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결식우려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