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안성 고속도로 사고로 막혔던 국도34호선 통행 재개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고로 막혔던 국도34호선 통행 재개

기사승인 2025-03-04 16:58:08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사진=국토부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교량 거더 붕괴사고로 인해 통행이 제한되었던 국도 34호선의 통행이 다시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 일원 국도 34호선의 통행을 4일 오후 3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붕괴 사고 이후 일주일만이다. 

국토부는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이 되도록 통행 재개 시 신호수 배치와 통행 안내 간판뿐만 아니라 이동식 CCTV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사고지 인근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안전점검과 심리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강릉원주대 양은익 교수)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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