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미디어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 지상 2층, 연면적 6000㎡ 규모의 국제미디어센터를 건립한다.
4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첨단 AI로봇, 초고속 통신망, 미이어플랫폼 등을 갖추게 된다.
내부는 메인 브리핑룸, 분야별 기자실, 인터뷰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시는 국제미디어센터를 일상 감사 제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또 건축물 협의, 각종 심의 등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시켰다.
특히 시급한 국가사업임을 감안, 관급자제를 우선 발주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국제미디어센터가 경주와 한국을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