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방산강소기업 영풍전자, 제2사업장 준공식 개최

창원 방산강소기업 영풍전자, 제2사업장 준공식 개최

기사승인 2025-03-05 15:54:03 업데이트 2025-03-05 16:36:29

5일 창원지역 방산 부품 개발기업인 영풍전자의 제2사업장 준공식이 열렸다. 

영풍전자 제2사업장은 방산사업의 수주 증가 및 신규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7월 현 부지에 위치한 공장을 매입한 후 3층으로 증축해 건물이 완공됐으며 해외 협력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김태곤 방사청 국제협력관,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유진 마이어 독일 헨솔트 부사장, 프랑수아 피올레 프랑스 탈레스 지사장, 미국 록히드 마틴 관계자, 국내 주요 방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세계적인 방산기업인 독일 헨솔트사와 항공기용 블랙박스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3년 창원시와 첨단항공MRO 산업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실질적 성과로 평가되며 중앙부처와 기업 간 추진하던 절충교역 사업을 지방 정부인 창원특례시의 지원을 통해 우수 협력사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영풍전자는 1986년 설립된 이래 우리 군의 대표 무기체계에 각종 핵심장비를 공급해 온 창원의 대표적인 방산 강소기업으로 지상, 해상, 항공, 유도무기부터 항법장비, 미래 무인기 시대를 대비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제품군의 구동·전력제어장치를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쌓아 온 항공전자 산업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요 핵심 항공전자 장비의 기술도입 생산 및 정비사업 참여를 위해 절충교역을 통한 관련기술 도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홍남표 시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의 성장 속에서 지역의 방산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풍전자처럼 탁월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지역의 방산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전자는 2021년에 창원형 방산강소기업으로 2022년과 2024년에는 각각 방사청 방산혁신기업100과 창원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연계 숙박형 크루즈선 티켓 판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제63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해상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하룻밤의 추억을 선사할 숙박형 크루즈선 티켓을 판매한다.

크루즈선 티켓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객실 중 인기 상품인 트윈룸은 판매 시작된 지 2주 만에 매진됐고 스위트룸 등은 마감 임박으로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객실 요금은 등급에 따라 1인당 19만5000원에서 37만5000원이며 티켓은 여행사 부산여행특공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크루즈선은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해항 제2부두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해상 뷔페, 화려한 불꽃쇼, 선상포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2025년 사회·장학사업 확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개원 31주년 및 상남한마음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핵심 가치인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한 2025년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8억6048만원으로,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제 의료 지원을 위한 모로코 메디컬센터 설립 후원(10억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발전기금(13억3020만원) △아동복지사업(7억원) △노인 후원(6억원) △취약계층 지원(2억3028만원)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의료 지원까지 확대하며 처음으로 모로코에 메디컬센터 설립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의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특히 창원지역 내 우수졸업생을 배출한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별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진주고등학교 100주년을 기념해 약 3억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한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효잔치 인원을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고 월동난방비와 김장 지원도 각각 2억1000만원, 2억원으로 증액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은 설립 초기부터 나눔을 병원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올해는 기존보다 더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 취약 지역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30년간 매년 사회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이 일환의 하나로 지난 2024년 상남한마음병원을 개원해 급성기 기준 지역 최초 의료원 체제를 구축하며 이달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속 가능한 의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의료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창원특례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2631만원 전달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와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갑문 지부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기금은 창원시와 농협은행 간 맺은 제휴 협약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창원사랑카드 등 15종의 제휴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0.1%에서 1.0%를 포인트로 적립한 기금이다. 


NH농협은행은 2010년부터 매년 창원시에 적립기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는 1억2631만원을 전달했다. 창원시는 이를 세입예산에 편성해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갑문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한여농과 함께한 등굣길 쌀 모닝빵 나눔 행사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명한)는 한국여성농업인 창원시연합회와 함께 지난 4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쌀 모닝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쌀 소비량 감소와 쌀 재고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고 아침 결식 예방을 홍보해 쌀 소비를 증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창원특례시와 한국여성농업인 창원시연합회에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초등학생들에게 빵을 직접 나누어주며 쌀 소비 촉진과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행사로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총 2000인분의 쌀 모닝빵을 전달했다.

신정도 한국여성농업인 창원시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발 벗고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우리 쌀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창원시연합회는 270명의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촌 여성 지도자 단체로 농업경영의 합리화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사랑의 성금 기탁, 어린이 단오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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