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가 오는 4월 12일 경북 봉화군 물야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외씨버선길은 청송·봉화·영양·영월을 연결하는 총 246km의 숲길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길이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봉화 벚꽃엔딩 축제’와 함께 진행돼 마지막 벚꽃과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약수관광단지로 유명한 약수탕길(10길)에서 걷게 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완주하면 기념품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입장권, 봉화사랑상품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롱코스(11.5km) 150명, 숏코스(6.2km) 150명 등 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외씨버선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봉화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