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동별 순회 간담회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덕구의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12개 동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날엔 오정동, 대화동, 회덕동, 법1동 등 4개동을 방문했다. 이어 6일 목상동‧석봉동‧신탄진동‧덕암동에 이어 7일엔 비래동‧송촌동‧법2동‧중리동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하고 있는 동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간담회 첫날 각 동에선 △주민자치회 사무공간 조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신속 추진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 신설 △주민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민원이 제시됐다.
전석광 대덕구의장은 "눈도장 찍기식 간담회가 아닌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동별 행정복지센터뿐 아니라 지역 주요기관을 찾아가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