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우리동네 온데이”…김장호 구미시장, 시민 소통 강화

“시장이 우리동네 온데이”…김장호 구미시장, 시민 소통 강화

6일부터 25개 읍면동 돌며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 대화
민선 8기 첫 운영된 ‘현장소통 시장실’ 127건 현안 해결

기사승인 2025-03-06 14:27:22
김장호 구미시장이 6일 선산읍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화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6일 선산읍을 시작으로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소통 행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운영된 ‘현장소통 시장실’이 127건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우리동네 온(溫)데이'는 시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된다. 

기존의 일방적인 시책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이 즉각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방문지인 선산읍에서 김장호 시장은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70여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과 선산읍 주요 역점사업이 설명됐으며, ‘혁신으로 성과의 미래를 여는 구미’라는 시정 목표가 강조됐다.

이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도로 정비,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 후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답을 찾는 것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호 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구미의 5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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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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