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2025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 복귀 및 근로 의지가 있는 청년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회복과 자립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대상자 발굴 및 초기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후 관리 및 자립 지원 등이며,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시군은 사업 운영을 위한 민간·공공기관과의 위탁(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 18시까지며, 2개 시군을 선정해 총 100명 내외의 청년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선정을 위한 평가 지표는 △고립·은둔 청년 현황 및 사업 추진체계 △재원 투입 계획 및 수행기관 선정 계획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및 발굴·지원 계획 등이며,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또 사업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인력을 보유한 지자체나 운영기관에는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결과는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시군은 추진계획을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정보화 교육

충남도는 천안·아산·태안 등 도내 3개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장애인 대상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이 지능정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생활 편의성을 높이며, 디지털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복지관 등은 △천안시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041-575-7120) △아산시장애인복지관(041-545-7727) △태안군장애인복지관(041-674- 7414) 등 세 곳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곳으로, 교육 장비와 시설, 강사 등을 잘 갖추고 있다.
도는 세 기관을 통해 시각·청각·지체 등 장애 유형별, 수준별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기초 △한글·엑셀 등 오피스 활용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등이 있으며, 모바일·키오스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 장애인은 거주지와 가까운 기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인문 도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 모두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데 있어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방문의 해 전담 여행사 15개 가동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전담 여행사 10개를 최근 추가 선정, 총 15개 전담 여행사를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전담 여행사는 차별화된 충남 관광 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선정·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한 전담 여행사는 국내 6개, 국외 4개로, 충남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 충남 대표 관광지와 지역 특산물, 문화유산 등을 연계한 고품질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전담 여행사에 맞춤형 관광 상품 기획, 온·오프라인 홍보,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담 여행사 운영을 통해 도내 관광객 유입 증가와 관광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담 여행사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운영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담 여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상품 등을 개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오전 11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충남여성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