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이 부산 지역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2025 부산 해상풍력 지역 공급망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 부산 사하구 레이어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 및 2050 탄소중립 달성 기여를 위해 추진 중인 ‘부산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개최된다. 부산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지역 공급망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회째 마련됐다.
코리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부산 다대포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의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부산 지역 기업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급망 기업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오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들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국제적인 해상풍력 산업 간 협력 기회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해상풍력 사업의 개발부터, 설계, 시공 및 운영까지 참여할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해 각 사가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부산시 및 사하구 지역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한 해상풍력 전문 기업들과 네트워킹하며 사업 참여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대표는 “부산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은 가능한 부산 지역 기업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한국과 부산 지역 기업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