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정된 현장실증연구과제는 '논밭 전환 농경지 깊이거름주기 및 바이오차 동시처리 현장실증(콩)'으로 깊이거름주기(25-30cm)와 왕겨바이오차를 투입해 콩 생산성 향상, 토양개량 및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국립농업과학원과 사천시 대상농가는 3월 중 협약을 체결한 후 시 농업현장에서 신개발 기술의 적용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장실증연구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도출·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과제효과 검증 후 신기술 시범사업화를 통해 전국의 농업현장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일 소장은 "국립농업과학원과 우리 시 농업현장의 교류를 강화하고, 농업 신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경남 사천시가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입학생(2018년생)은 4~6세에 시행하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일본뇌염 백신(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중학교 입학생(2012년생)은 11-12세에 시행하는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또는 Td(파상풍, 디프테리아) 6차, 일본뇌염 백신(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여학생의 경우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1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입학생들의 예방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빠르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