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글로벌도시 김해'로 우수지자체 CEO상 수상

홍태용 김해시장 '글로벌도시 김해'로 우수지자체 CEO상 수상

기사승인 2025-03-12 13:35:03 업데이트 2025-03-12 18:25:36

홍태용 김해시장이 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수단으로 '글로벌 도시 김해'를 구축해 '우수지자체 CEO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도시설계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세미나(도시설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 열렸다.


회원 7000명을 둔 한국도시설계학회는 도시계획과 설계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학회다.

시는 2022년 한국도시설계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세미나 행사와 포럼 개최, 공동연구 수행 등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어어 오고 있다.

우수지자체 CEO상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도시의 혁신성과 도시정책 일관성, 지자체 CEO 전문성, 도시정책 성과 등을 평가해 가장 활발하게 펼친 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지자체장이 이 상을 받은 곳은 김해시장과 고양시장, 수원시장 뿐이다.

홍 시장이 상을 받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 행사와 전국(장애인)체전, 김해 방문의 해 등 국내외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데다 김해지역전략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시 발전을 앞당기고자 김해 만의 고유한 자원과 매력을 살려 '글로컬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분성산 황톳길 습식으로 운영

김해시가 이달 14일부터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을 습식으로 운영한다.

이 황톳길은 2018년 개장 이후 연 4만명이 이용하는 김해시 대표 힐링 명소로 꼽힌다.


매년 겨울철은 건식으로 운영하고 3월부터 10월까지는 습식으로 운영한다. 황톳길은 길이 580m  폭 1.5m 규모로 촉촉한 황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체험 이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3곳이나 마련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개선했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김해의 대표 힐링 명소인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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