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178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윤석열정권퇴진 강원운동본부는 12일 강원도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제2차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는 내란세력이 끝내 그 추악한 몸통을 드러내며, 보란 듯이 정의와 상식을 짓밟고 있다"며 규탄했다.

이어 "내란 우두머리가 풀려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국민의함을 비롯해 내란 정당들은 거짓 선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들은 불안을 선동하고 혼란을 부추키며 피로 지켜온 우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고 모든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될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의 4가지 실천행동을 선언했다.

둘째, 내란을 동조하고 선동하며 헌법을 부정하는 국민의힘 심판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하겠다.
셋째, 강원지역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내란동조와 내란사태 장기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넷째, 15일 서울 평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집중 15차 범시민대회행진에 상경 투쟁한 할 것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