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광장 화분에는 비올라 1700본을, 수국원에는 팬지와 비올라 2800여본을 하트 패턴으로 식재해 화사한 봄 정원 경관을 연출했다.

또한 4월 초부터 튤립, 수선화, 꽃잔디 등이 개화를 앞두고 있어 화단에 묵은 낙엽과 잡초를 제거했으며 루피너스, 크리산세멈 등 다채로운 봄꽃으로 꾸민 화단을 추가 조성해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거창창포원에는 다양한 봄꽃뿐만 아니라 열대식물원, 거창창포원치유센터, 키즈카페, 북카페, 자전거 대여, 정원·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라며 “거창창포원에서 만개한 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이웃과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명품교육도시 거창군, 신학기 맞아 교육지원 사업 본격 추진
거창군과 (재)거창군장학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에는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비를 중학교에는 진로·진학 지도사업비를 지원한다. 학교 규모에 따라 학생 수를 반영해 사업비를 차등 지급하며, 현재 학교별 해당 프로그램 운영 계획서를 접수 중이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학교의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학교별 학사 일정에 따라 인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해외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음악, 미술, 체육, 문학 등 다양한 재능을 향상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특기 적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학교별 추진계획을 접수해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의 후 6월 중 200만원에서 600만원의 사업비를 학교에 교부할 예정이다.
◆거창군,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 첫 시행
거창군은 13일 거창군 삶의 쉼터(관장 선용 스님) 주관으로 롯데시네마 거창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사업’의 첫 막을 열었다.
이날 상영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신종학 회장, 각 읍면 노인회 분회장, 12개 읍면장과 유관 기관·단체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축하했다.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으로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맡아 수행한다. 어르신들의 선호를 반영한 영화, 콘서트, 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 콘텐츠를 준비하여 안전하고 즐겁게 향유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화관 나들이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사업이다”라며 “어르신들에게 값진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영화를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주변 분들과 정다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통합 홈페이지 전면 개편! 본격 서비스 개시
거창군은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15개 홈페이지의 전면 개편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개편은 최신 기술과 웹 트렌드를 반영하고, 정보 접근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분야별 포털 개편 △사업소 및 산하기관 홈페이지 구축 △통합검색 업그레이드 및 웹 트렌드 리포트 기능 개발 △성능 및 보안이 강화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퀵 메뉴 추가 등이다.
특히 ‘통합검색 기능’을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이용자의 관심 분야에 맞춰 ‘나의 맞춤 정보’ 기능을 신설해 개별 맞춤형 정책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거창군 예약 정보’ 페이지를 추가해 흩어져 있던 각종 예약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광식 행정과장은 “이번 통합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요구에 맞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문화재단, ‘현대미술 거장전-판화, 그들의 흔적’ 개최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군수)은 3월18일부터 4월16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시 ‘현대미술 거장전 - 판화, 그들의 흔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이후 대한민국 현대미술 발전을 이끌어 온 9인의 작가를 조명하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 표현된 작품을 통해 예술적 흐름과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교과서에서 접한 작품들을 직접 감상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판화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시각예술의 창의성과 표현의 확장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현대 미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김창열, 이왈종, 유영국, 천경자, 박수근, 김종학 총 9인의 개성이 담긴 판화작품이 소개된다.
◆거창군민들의 장학금 기탁 행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재)거창군장학회는 13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거창풍력발전(주)에서 500만원, 신연숙 나무새 대표가 100만 원,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에서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원면 과정리에 위치한 거창풍력발전(주)는 2018년부터 매년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임철호 소장은 “거창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난 학생들이 지역을 살리고, 나아가 미래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거창군장학회의 이사이자 평생학습활동가 회장인 신연숙 나무새 대표는 2023년부터 매년 100만 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신 대표는 “광고 대행 및 기획업을 하며 얻은 수익금 일부를 학생들에게 환원해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는 2019년부터 매년 150만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운석 지회장은 “7년째 이어지는 기부금이 지역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이사장은 “학생들을 위한 군민들의 꾸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학생들의 꿈 실현에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 뚝딱이봉사단, 남상면에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거창 뚝딱이봉사단(대표 전명옥, 회장 도상락)은 13일, 봉사단원 18명과 함께 남상면 월포마을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벽지와 장판이 오래되고 전기 수리가 필요한 곳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봉사단은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도배작업을 시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상락 회장은 “단체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