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나눔교회는 이날 지성희(나타나엘) )신부 인도로 '윤석열 즉각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지 신부는 강론에서 "윤석열은 설득과 타협으로 국가 운영을 포기하고 영구적인 통치를 꿈꾸며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국민들의 죽음을 불사한 농성과 국회의 계엄해산권에 의해 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의 성장에 열광하는 기독교와 결합한 윤석열 정권은 탄핵되어 통치권을 잃은 상황에서도 거짓과 무력으로 세상을 뒤덮어 가며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태극기를 모독하며 온갖 거짓의 옷을 입은 교회와 거짓 선지자들에게 하느님의 정의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며 "내란 세력에 동조해 자기의 살길을 찾는 세력들은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성희 신부는 지난 12일부터 춘천시 거두리 사거리에서 윤석열 파면을 위한 무기한 침묵단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