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9일 (수)
환경부,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구매보조금 160억 지원

환경부,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구매보조금 160억 지원

기사승인 2025-03-17 10:28:41
쿠키뉴스DB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이 시작된다.

환경부는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의 주요내용은 △교환형 배터리 및 충전시설 표준화 유도 △배터리교환형 전기이륜차의 지원 60%에서 70%로 확대△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과 이용자에게 배터리 상태정보 제공 차량 우대 △보조금 산정 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기술개발 유도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에도 500기 설치 지원을 목표로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경사면을 오르는 능력) 등 성능이 우수한 차량에 보다 많은 보조금이 지급해 국내 보급되는 전기이륜차의 성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게재된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도심지 내 대기질 개선과 생활소음 저감에 강점이 있는 전기이륜차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업계의 기술혁신을 이끌어내고 배터리교환형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려 보다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전기이륜차가 보급되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우려 불식’ 손흥민 “체력? 몸 상태 어느 때보다 최고”

손흥민이 현재 몸 상태를 최고라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을 치른다. 총 10경기 중 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한국은 4승2무로 B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이라크와 승점 차는 3점, 3위 요르단과는 5점 격차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 11회 연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