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매력을 생생하게...SNS 기자단 출범

의령군 매력을 생생하게...SNS 기자단 출범

기사승인 2025-03-18 11:15:39 업데이트 2025-03-18 13:58:03
의령군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민의 시선으로 군의 매력과 군정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5년 의령군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올해 SNS 부문 20명과 영상 부문 2명 등 총 22명으로 기자단을 구성해 홍보 첨병의 역할을 맡겼다.  대구, 창원 등 다양한 지역과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선발했다.


이번 기자단은 읍‧면 지역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13개 읍면에 기자단을 선발해 동네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의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광 명소를 비롯해 특별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의령을 소개한다는 각오다.

오태완 군수는 “참신한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 의령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사방팔방으로 알려주고, 특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으면서 예외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아주 많이 소개해 달라”고 말했다.



◆의령군, 제15회 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5회 천강문학상과 제9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천강문학상은 2025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5개 부문에 총 844명 4305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전국의 기성문인이나 신인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전 충익사 사당에서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 및 의병들을 기리며 참배를 한 후 심사에 임했다. 심사과정은 엄중함과 기밀성을 요하며 심사에 공정함을 기했다.

수상자는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에는 최윤정(경북 경주시)의 <횡혈식석실묘>, 시조 부문에 「조현미(경기도 의정부시)의 <연두, 이후>, 소설 부문에 김형원(경기도 평택시)의 <라일라>, 아동문학 부문에 권영욱(대구시)의 <꿈을 잇는 가오리연> 그리고 수필 부문에 황진숙(충남 예산군)의 <멍석>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시 부문에 장현숙(서울시)의 <수막새 풍으로 웃기>, 김학중(충남 당진시)의 <목자기>, 시조 부문에 이순권(서울시)의 <11월>, 용창선(전남 목포시)의 <이중섭을 만나다>, 소설 부문에 김순영(울산시)의 <내 안의 천사>, 안연정(인천시)의 <테세라>, 아동문학 부문에 김대성(전남 순천시)의 <도깨비가 사라진 이유>, 황경순(전북 전주시)의 <황태가족>, 수필 부문에 김애자(대구시)의 <쨍>, 홍윤선(경남 김해시)의 <붉은 땅이 온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의령 홍의장군 축제 기간 중인 4월20일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1,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 나머지 부문에서는 각 대상 7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이다. 



◆흰옷으로 갈아입은 노란 산수유 


남부지방에 때아닌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8일 의령군 칠곡면 자굴산 아래 새벽에 내린 눈이 갓 피어난 산수유꽃에 소복이 쌓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성공적 마무리...밭미나리 완판 행진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3000여명의 방문객이 운집한 가운데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당일 생산한 밭미나리를 축제장 직판장과 먹거리 장터에서 바로 제공하여 남다른 싱싱함으로 3일 동안 밭미나리를 사기 위한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이루었다. 2kg 기준으로 1638박스가 완판됐다. 

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수확 체험을 비롯해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을 즐길 수 있었으며, 축제 기간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생태유리온실 증축...기후대별 체험 가능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하 곤충학습관)이 생태유리온실을 증축하고 이달 18일 임시 개관한다. 군은 내년 곤충학습관 10주년을 앞두고 기존 전시관에 사막관과 열대관을 추가해 기후대별 곤충 생태 관찰과 체험하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인간의 가장 작은 친구'인 곤충들을 보기 위해 2016년 곤충학습관 개관 이래 60만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뜨거운 반응 속에 의령군은 2023년 2월 단순 평면적인 감상이 아니라 입체적이며 다채로운 스토리가 가미된 '참여형·놀이형' 전시시설로 탈바꿈시켰고 2년 후 올해는 생태유리온실 추가 설치하는 대대적인 공사에 나섰다.


이번에 증축한 생태유리온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을 투입해 881.2㎡ 규모로 사막관과 열대관의 두 가지 테마로 조성하여 기존 유리온실의 냉대관, 온대관과 함께 네 곳의 기후대별 생태환경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2일 준공식에는 의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의령유치원 원아 등 어린이 백여 명이 참석해 나비날리기 행사와 함께 시설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생태유리온실 증축으로 수서곤충, 파충류, 절지류 등 모든 곤충과 소동물, 미어캣, 조류 등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귀엽기도 하면서 다소 징그러우면서 신기하게 생긴 폭탄먼지벌레, 타란툴라, 프레리독, 홍단딱정벌레, 이질바퀴 등의 사막·열대 곤충들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오태완 군수는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곤충학습관이다. 미래교육원 체험 학습과 연계하니 날개 단 격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재미와 의미 모두를 충족시키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로 더 큰 사랑을 받도록 애지중지 잘 가꾸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도시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개최

의령군은 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의령군 도시브랜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의령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새롭게 변화하는 의령의 모습을 담아내고 미래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디자인으로 내달 11일까지 디자인 전문 플랫폼 라우드소싱 또는 의령군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 작품 등 최종 5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의령군 누리집에 4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에 선정된 작품은 300만원, 우수는 100만원, 장려는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당선작은 전문가의 검토와 디자인 고도화 과정을 거쳐 의령군을 대표하는 도시브랜드 상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령군, ‘새학기 유행 감염병 주의 ’ 당부  

의령군은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발생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홍역, 수족구병 등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식중독에 대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수족구병 등이 있으며,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교육기관과 각 가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병은 비말(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밀집한 공간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감염병 확진 시에는 집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감염병별 전염 기간 등원, 등교를 중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청년회,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의령군청년회(회장 허영열) 회원들은 의령군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의령군청년회는 2018년에 창립되어 현재 회원수 54명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행사 지원, 봉사활동 등 훈훈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의령군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