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18일 아산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위(Wee)센터 학교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과 학생정신건강 이해 배움자리를 가졌다.
사회정서교육은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마음건강관리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회적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공감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청소년 정신건강 이해와 관련하여 불안, 우울, 자해, 자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백제종합병원 권순진 임상심리사의 설명과 함께, 학교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심층 이해와 치료적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위기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쓰고, 위기학생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대응 담당자들이 상황을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위기 안전망 역할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에서는 학생 자살예방을 위해 위기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학생의 발견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 달 11일에는 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 이해 배움자리를 진행한다.
초등교육 업무담당자 분야별 정보 공유

충남교육청은 18일 청양 칠갑산 엔에치(NH)호텔에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초등업무담당 교육전문직 40여 명이 참석하여 초등교육 업무 분야별 정보공유와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업무분야로는 초등교육과정, 충남온학력, 기초학력, 독서인문교육, 올바른 한글사용 교육, 함께학교 운영 등으로, 분야별로 2025학년도에 수정된 내용이나 강조하여 운영해야 할 사항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논의했다.
연수에서는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업무 담당자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의 협력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 과장은 “2025년 초등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별 교육전문직 모두가 주요 정책내용과 핵심사업 등을 함께 공유하고 보다 나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초등교육의 다양한 정책들을 안내하기 위해 충남교육연수원 연수 과정 신설, 배움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융합활동 앞두고 수업 시연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도내 중학교 1학년 2,200여명이 참여하는 ‘2025년 꿈디딤 진로융합활동’ 운영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안전하고 내실있는 수업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 제고를 위한 수업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꿈디딤 진로융합활동은 9개의 주제관 31개의 소주제 활동에서 ‘주제열기-창의융합 탐구활동-문제해결과정 토의토론 및 공유활동’을 실시하는 1일형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이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다양한 창의융합 탐구활동을 통해 도전하고, 문제해결과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학생들이 주도성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수업시연은 파견교사, 진로교육사, 외부강사 등 28명으로 구성된 교수인력이 실제 수업 장면을 시연하고 수업코칭 피드백을 제공하며, 교육활동 장비와 교구를 함께 활용하고 점검함으로써 교수인력의 수업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진로융합활동이 되도록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은자 원장은 “교수인력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시연과 수업코칭을 통해 상호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기관 점검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치료지원 대상 학생의 장애유형·정도에 적합한 고품질의 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5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치료지원 제공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31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이번 치료지원 점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 효율성 및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장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회 적응력 신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의 장애유형 정도에 적합한 고품질의 치료지원을 받고 있는지, 치료지원 제공 기관은 기준에 적합한 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공인력의 자격 △시설 안전 △치료 지원비 부정청구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신세균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치료기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치료지원 전담팀은 면밀하게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이번 치료지원 제공 기관 현장점검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치료기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