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펫은 19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28.6%로 2015년 21.8%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코스맥스펫은 전날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단국대 천안산학협력단 및 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와 ‘반려동물 건강 및 영양 연구 협력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 △첨단 연구기반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코스맥스펫은 연구개발 총괄과 제품 승인을 맡았다. 코스맥스펫은 이번 연구 협력에서 코스맥스그룹이 보유한 개별인정형 건기식 원료를 비롯해 인체용 건기식 원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 중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효과가 있는 소재를 발굴해 임상 효능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국대 천안산학협력단은 연구계획 수립 및 효능 평가를 맡는다.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는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갖춘 최첨단 연구시설에서 임상시험과 안전성 검증을 진행한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내 반려동물과 좋은 것과 좋은 경험을 함께 공유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화장품과 건기식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반려동물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