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외동 연지공원과 율하의 거리 봄꽃 물결로 출렁

김해 내외동 연지공원과 율하의 거리 봄꽃 물결로 출렁

기사승인 2025-03-19 11:26:03
김해시 최대 인파가 밀집한 내외동과 율하 거리에 봄꽃이 향연하는 축제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김해시 내외동 주민자치회는 이달 29일 튤립과 벚꽃이 만발한 연지공원에서 '제3회 내외동 연지곤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연지공원과 김해문화의전당 연결도로를 활용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의 현란한 전자바이올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KL 댄스팀과 신인 가수 희호 축하공연, 내외동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작품 발표회, 주민재능 경연대회, 연지청소년문화제 스트릿댄스대회,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 등 흥겨운 무대와 경품행사도 선보인다.

축제는 '연지곤지 향수 만들기'와 '살랑살랑 봄바람떡 만들기' '체험부스와 홍보부스''벼룩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해독립기념광장 일원에는 규방공예과 켈리그라피, 꽃꽂이 등 내외동주민자치센터의 작품전시회도 진행한다.

이밖에 튤립과 벚꽃이 어우러진 토더기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와 VR트럭, 초크아트존, 게임존 등도 볼거리다.

이 축제로 연지공원과 김해문화의전당 사이 도로가 통제돼 행사 당일 자정까지 차량 진출입이 제한된다.

'제6회 율하벚꽃축제'도 장유3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율하벚꽃축제는 율하천을 따라 핀 벚꽃을 보면서 율하카페 거리를 거닐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팀과 K-POP 댄스팀, 어쿠스틱 밴드, 어린이 무용단 중창단 키즈현악앙상블, 화려한 치어리딩, 익스트림 태권도 공연 등이 선보인다. 대동면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 등도 상시 운영한다.

더불어 전통 한복을 입고 벚꽃길을 걸으며 율하카페거리 곳곳의 포토존에서 추억이 담긴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벚꽃 어린이 사생대회가, 30일에는 장유3동 벚꽃노래자랑 본선전이 열린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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