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4일 (토)
오뚜기, 4월부터 라면 16개 가격 평균 7.5% 인상

오뚜기, 4월부터 라면 16개 가격 평균 7.5% 인상

기사승인 2025-03-20 10:39:33
연합뉴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오뚜기가 다음 달 1일부터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인상하는 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5개월만이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으로 오른다.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각각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 9.1%씩 인상된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쇼메이커’ 허수 “그동안 갈피 못 잡았다…이젠 앞으로 나아갈 것”

‘쇼메이커’ 허수가 최근 부진을 발판 삼아 더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디플러스 기아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업셋을 일으킨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8승(8패)째를 신고하며 4위권 그룹과 경기 차를 0.5경기로 줄였다.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허수는 “‘제우스’ 최우제를 최대한 견제하려 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