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여의사학술대상 수상자에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

한독여의사학술대상 수상자에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

기사승인 2025-03-20 11:50:40
제16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인숙 울산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한독 제공 

한독은 오는 22일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6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은 한독이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제정한 상이다.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인숙 교수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개원 시부터 소아심장과를 개척하며 환자 진료뿐 아니라 활발한 학회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의학발전에 기여했다. 또 보건복지부 선천성 기형 및 유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희귀난치성질환 센터장을 맡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와 환자 지원 정책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천성 심장병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교과서와 전문가를 위한 교과서를 동시에 출간해 선천성 심장병 분야 교육에도 힘을 쏟았다. 2019년에는 해당 교과서의 영어판도 출간해 한국의 선천성 심장병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

박인숙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송파구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의료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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