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S-BRT 2단계 추진 논란에 해명…의견수렴 후 추진 여부 결정

창원시, S-BRT 2단계 추진 논란에 해명…의견수렴 후 추진 여부 결정

기사승인 2025-03-20 13:33:58 업데이트 2025-03-20 16:36:55

창원시는 19일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S-BRT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창원시는 당초 지난해 9월 시민 만족도 조사와 10월 시민 토론회를 계획했지만 원이대로 S-BRT 개통 후 3개월간의 데이터만으로는 운영 효과를 충분히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보다 정확한 검토를 위해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는 1단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도로 폭 감소, 공사 중 도로 통제 및 지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마산지역 도로 특성을 고려한 교통 시뮬레이션과 지역 상권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을 검토하며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이러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1단계 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3‧15대로 BRT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시민 토론회와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뒤 2단계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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