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주거·일자리·문화 지원과 행정 혁신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창원시, 청년 주거·일자리·문화 지원과 행정 혁신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5-03-20 13:54:56 업데이트 2025-03-20 16:37:08

창원시는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년 주거 안정, 일자리 창출, 문화·생활 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정 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창원시는 향후 5년 동안 2천 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월세와 신혼부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32개 사업에 260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에게 교육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의 안정적 사업 정착을 돕는다.

창원시는 청년문화예술복합공간 ‘스펀지파크’를 운영하고 청년꿈터를 통해 문화·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청년 스포츠 패스를 확대해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는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4400억원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절감하고 전략적 재정운용 시스템을 확립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해 전문성과 유연성을 갖춘 행정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행정 전반의 혁신을 통해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AI 및 디지털 기술로 혁신적인 미래도시 준비

창원특례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AI 및 디지털 기술을 시민 일상, 산업, 행정 등 전반에 접목해 혁신적인 미래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공계 출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며 홍남표 창원시장은 "AI 등 첨단기술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안전, 복지, 대중교통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AI 기반 CCTV, 공사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경로당, AI 수어 통역사 서비스, 디지털 버스정보시스템 등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시킨다.

창원국가산단을 세계 최고의 AI 자율제조 산단으로 혁신하고 드론 제조 특화단지와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를 구축해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AI혁신팀을 신설하고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인다. 

홍남표 시장은 "행정 분야에서도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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