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디지털타운 조성…안전‧복지 서비스 강화

경주시, 디지털타운 조성…안전‧복지 서비스 강화

농기계 사고 감지 대응 시스템 등 서비스 제공
안정화·단계적 고도화 추진

기사승인 2025-03-21 12:47:18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완료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의 안전·복지 분야가 스마트하게 변모한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서비스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디지털타운은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 ICT를 활용해 안전‧복지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역 최초로 농기계 사고 감지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 단말기로 실시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사물인터넷 센서 단말기가 부착된 농기계. 경주시 제공

초거대 AI(인공지능) 활용 대화형 상담 서비스는 안강지역 복지 위기가구 초기 상담에 시범 적용됐다.

이 서비스는 신청자에게 주 1~2회 전화를 걸어 건강 등의 주제로 말벗이 된다.

통합 플랫폼(홈페이지)은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디지털타운은 인력·기술·자원을 공유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 주민 화합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송호준 부시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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