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경수 하사는 1948년 입대해 1950년 경북 다부동 지구 전투에서 전사했고 1954년 9월 무공수훈자로 결정되었음에도 전후 혼란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하였으나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0여 년이 지나 유가족에게 전달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6·25전쟁에서 목숨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켜낸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지금이라도 유공자의 명예를 찾아 드려서 다행이다. 유공자와 유가족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보훈가족이 예우받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블루베리 농가 방문해 격려
고성군은 3월18일 고성군 내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성군의 블루베리 재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고성군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들은 품질 높은 블루베리를 생산하여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라며,“블루베리 재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농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더욱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 치유의 숲, 24일부터 시범운영
거제시는 3월24일부터 거제 치유의 숲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은 정식 개장(5월 예정)에 앞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먼저 숲을 통한 힐링과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병산 자락에 위치한 ‘거제 치유의 숲’은 숲과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림의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의 숲의 중심인 치유센터에서는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측정실, 족욕과 건식반신욕을 할 수 있는 온열치유실, 온전한 휴식을 위한 감각치유실과 명상, 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주위에는 숲을 거닐 수 있는 공중나무길, 숲길과 치유욕장이 있다.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를 통해 일반, 가족단위,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로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범운영기간 이용요금은 무료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이상기후 대응 벼 병해충 방제 대응방안 모색
통영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관계자, 마을이장, 쌀 전업농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매년 이상기후로 여름철 벼멸구 등 벼 돌발병해충 발생 증가 대비 주요 벼 병해충 발생을 전망하고 사전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육묘상 처리제, 본답 항공방제 약제 선정 및 무인드론 항공방제로 혹명나방, 도열병 등 적기 방제시기 및 공동방제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을 통해 쌀 공급과잉 해소 및 재배면적 적정 감축으로 벼 재배농가 안정소득 생산기반 조성 도모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 등 벼 병해충 피해 저감을 위한 마을별 드론항공방제 시 마을별 협조사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 도모로 농업인 소득향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