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사천시 여행에 대한 의지가 크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사천관광자원 홍보가 가능한 사람이다.
시는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감안해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15팀(팀당 1-2명)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최소 4박에서 최대 29박까지 맛집·카페 투어, 인생샷 명소찾기, 스탬프 투어, 문화·섬·도보·농촌체험 등 개별적으로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참가자 개인별로 사천을 여행하면서 직접 찍은 사진, 직접 제작한 영상과 글(해시태그) 등으로 사천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1일당 7만원 이내의 숙박비와 1인당 7만-10만원 이내의 체험비, 1인당 최대 2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관광정책과 관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특별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이번 체류형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천을 방문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신선한 해산물,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 등 해양관광도시 사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천시, 봄철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경남 사천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14일간 관내 제재소, 조경업체,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봄철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소나무류 및 부산물이 이동하는 주요 경로에 대한 특별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시에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