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산불 피해 주민 위해 10억원 기부…“작게나마 도움되길”

세븐틴, 산불 피해 주민 위해 10억원 기부…“작게나마 도움되길”

기사승인 2025-03-27 16:55:56
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10억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7일 “세븐틴이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세븐틴 멤버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 중이며, 현장 임시대피소에 세탁구호차량·심신회복버스 등 구호차량을 투입했다. 지자체 등과 협의해 필요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및 현장 대응 인력 지원 등이며,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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