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릉지역위, "1인당 3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신속하게 지급해야"

민주당 강릉지역위, "1인당 3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신속하게 지급해야"

"강릉 지역경제 심각…시민 삶 지키고 경제 순환시켜야"

기사승인 2025-03-31 18:54:36
민주당 강원도당 로고. (사진=민주당 강원도당)
강원 강릉시에서 강릉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더불어민주당강릉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중남)은 성명을 통해 "강릉시는 지역경제를 유지 순환시키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시민 모두에게 신속하게 지급하라"고 강조했다. 

지역위는 "민생안정지원금 규모는 정선군과 같이 1인당 30만원 이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강릉 지역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강릉시에서 상가와 사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면서 "특히 무, 배추 등 필수 먹거리에 대한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으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등은 우리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선군은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하여 군민 모두에게 민생안정지원금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시작했다"면서 "예산의 확보와 의회에서 의결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당의 이익을 넘어 지역경제를 순환시켜 소상공인 자영업을 살릴 수 있는 조치로서, 지난 코로나19 시기에 시행해 상당한 효과를 봤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결단을 한 것"이라고 했다.

지역위는 "강릉시도 이러한 결정을 해야 한다. 지난 3월 의회에서 이용래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면서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경제를 순환시켜야 한다는 목표가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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