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독사 예방 '앞장'…종합대책 수립

영월군, 고독사 예방 '앞장'…종합대책 수립

군 누리집 통해 '사회적 고립 자가진단 도구' 공개

기사승인 2025-04-09 17:40:14
영월군청 전경. 
강원 영월군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사회적 연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고립 자가진단 도구’를 영월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이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는지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종합대책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 △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행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빈틈없는 돌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립된 이웃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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