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전문상담반’ 공사 현장서 민원 청취 [충남에듀있슈]

‘청렴 전문상담반’ 공사 현장서 민원 청취 [충남에듀있슈]

독도서 ‘독도동맹’ 결의·합창으로 역사 의지 다져
교(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자살 예방 교육
충남 작은학교 정책지원단, 협의회서 성장 방안 모색
아산교육지원청, 30일까지 장애이해 공감 작품전 개최

기사승인 2025-04-11 16:11:53
현장 중심 상담으로 부패 예방하고 관계자와 소통

충남교육청은 시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소를 예방하고, 공사 관계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시설 공사 청렴 전문상담반’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시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소를 예방하고, 공사 관계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시설 공사 청렴 전문상담반’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담반은 도교육청 시설과가 주관해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 공사 감독의 부당 요구를 점검하고, 현장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청렴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사 관리와 감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차단하고,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청렴 추진 과제의 일환이다. 

현재 교육청은 매월 시군 교육지원청 주문 공사현장 2~3곳을 선정해 시공사 대표, 현장대리인, 감리자 등과 함께 현장 중심의 청렴 상담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 관계자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조권호 시설과장은 “충남교육청은 모든 공공시설 공사에서 청렴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이번 상담반 운영을 통해 공사 관계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독도서 ‘독도동맹’ 결의·합창으로 역사 의지 다져 

충남교육청은  11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획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11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획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교육공동체의 역사계승 인식과 영토수호 의지를 확산하기 위하여 충남교육청에서 기획하였으며, 충남교직원합창단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합창단은 합창에 앞서 독도를 지키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며, 충남 교육공동체의 독도수호 의지와 약속을 담은 ‘독도동맹’ 결의문을 다 같이 낭독하였다. 이어 ‘홀로아리랑’과 ‘단지동맹’ 노래를 통해, 독도 수호 결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으로 표현하였다.  

공연에 참가한 충남예술고등학교 김사무엘 학생은 “지난해 독도의 날을 맞아 교정에서 부르던 ‘단지동맹’ 곡을 독도에서 부르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오늘의 다짐과 결의를 잊지 않고 독도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에서 독도까지 평화와 역사를 이어 준 합창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독도에 울려 퍼진 충남교육청의 결의와 다짐의 선율이 또 다른 이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탄생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자살 예방 교육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회정서(자살예방) 교육’에서 단 한 명의 학생도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1일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회정서(자살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교(원)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의 유형 변화와 예방을 시작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더불어 위기 학생의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정서교육을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을 찾아 “이번 연수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관리자로서 힘써 주길 바라며, 더불어 충남 도내의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작은학교 정책지원단, 협의회서 성장 방안 모색

충남교육청은 11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위촉된 작은학교 정책지원단 15명과 충남 작은학교 협의회를 개최하고 작은학교 지원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교육청은 11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위촉된 작은학교 정책지원단 15명과 충남 작은학교 협의회를 개최하고 작은학교 지원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2025년 충남 작은학교 지원 시행 계획에 의거 ▲지속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교 정보나눔자리와 연수 지원 ▲작은학교 지원 정책 및 방안 개발 ▲정책지원단 역할 강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오늘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 작은학교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아산교육지원청, 30일까지 장애이해 공감 작품전 개최

아산교육지원청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 4점을 전시하는 장애이해 공감 작품전을 열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 4점을 전시하는 장애이해 공감 작품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 주최·주관하는 발달장애인 미술 프로젝트 ‘그리다방네모’ 소속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강민규 작가의 ‘에헴! 장군 나가신다’ ▲이재인·최민경 작가의 ‘늘어지도록 천천히’ ▲양희성 작가의 ‘기찻길 옆에는...’ ▲노강혁 작가의 ‘미래를 그리는 손’ 으로 총 4점이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색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리다방네모’는 미술에 재능이 있고,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예술 프로젝트이다. 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예술 세계가 사회 속에서 조명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술을 통한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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