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영남이공대 천마역사관에서 열렸으며,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이경수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와 현대그린푸드 김성윤 상무, 김영록 책임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족회사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개발, 시설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기술·인력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 식자재 유통, 외식 브랜드 운영 등 종합 식품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친환경 식자재와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반의 미래 식문화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분야 산업 발전과 조리 실습 콘텐츠를 강화하며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현장 중심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며 “현대그린푸드와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최신 조리 트렌드와 기술을 경험하게 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는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 등 국내 대표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