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부터 시작된 박물관대학은 19년간 지속되며 수료생이 2000명을 넘는 경산시 대표 문화강좌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박물관대학의 전반적인 소개가 이뤄졌으며, 수강생들은 상설전시실과 특별기획전을 관람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개강식에서 “박물관대학이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가 새로운 역사와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9기 박물관대학은 이론 강좌 7회와 문화유적 답사 2회로 구성된다.
강좌 주제로는 ‘한국의 해양민속문화’, ‘신라 상형토기와 토우’,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조선 후기 승장과 불상’, ‘고구려의 고분벽화’, ‘한국의 수중 발굴’,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등이 포함되며, 답사는 경북 구미와 경남 밀양 지역으로 예정돼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