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 민원콜센터가 시민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소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과 11월 두차례 시 민원콜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 등을 통해 민원콜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만족도 100점 만점 기준으로 6월 97점, 11월 94.7점 등 평균 95.8점을 얻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1년간 시청대표전화, 콜센터 직통전화 등을 통해 총 6만5320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하며 시민불만사항을 해소했다. 7명의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 복지, 세정, 교통 등의 민원을 표준매뉴얼에 따라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담사 역량 강화, 표준 상담 설명서 개선 등을 통해 민원콜센터를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원 콜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이모씨(46)는 "전화 돌림, 반복 설명 등을 거치지 않고 민원콜센터에서 한번에 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해줬다"며 '친철한 상담에 불만사항이 해소돼 너무 편리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