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서 살아보기' 평창에서 본격 운영…도시민 6가구 선정

'강원에서 살아보기' 평창에서 본격 운영…도시민 6가구 선정

기사승인 2025-04-14 17:32:30
평창군청 전경.
강원 평창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강원에서 살아보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주를 고려 중인 만 18세 이상 도시민을 대상으로 숙박과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할 농촌체험마을로 용평면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을 선정하고, 14일부터 3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체류형 귀농 전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1인당 숙박비와 마을 정착 프로그램 체험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면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총 6가구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용하 평창군 농정과장은 "도시민이 실제 체류를 통해 농촌을 경험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귀농·귀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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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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