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의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국가어항을 주변 경관 등과 조화롭게 개발·정비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삼척 임원항이 선정되면서, 원덕읍 임원항 일원에 총 182억 원(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어 2029년까지 4년간 어항입구 환경 개선, 대게직판장 부지 정비, 해담센터 신축, 노후시설물 정비 등 쾌적한 어항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난립 시설물의 정리를 통한 존치·철거·개선의 균형'이라는 테마로 총 114억 원(국비 90억 원)이 투입되어 어업인 공동이용시설인 '임원 해담센터'와 낚시 관광 기반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 총 52억 원(국비 47억 원)이 투입되어 어구보관창고 및 작업장 정비, 어구보관형 적치장 조성, 폐어구 보관 및 쓰레기 집하장 신축 사업이 추진되어 쾌적한 어업터 구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항입구 환경 개선 및 대게직판장 부지 정비 등 ‘바다의 여백과 어울림이 있는 절대 CLEAN구역 조성 사업’(총 15억 원), 어업인 인식변화를 위한 교육 및 통합브랜드 개발(총 1억 원) 등 어항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쾌적한 어항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되는 만큼, 국가어항인 임원항의 시설들이 대폭 개선되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사업 추진을 통해 임원항을 찾는 지역 주민과 국민에게 깨끗하고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국가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선정 소회를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이번 임원항 공모 선정 외에도 올해 삼척시 장호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총 300억 원), 동해시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총 26억 원) 등 관련 사업 유치를 통해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