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도 내에서 처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촌의 빈집을 매물로 만들어 민간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군은 오는 5월 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예천에 사무소가 있고, 최근 1년 안에 거래 실적이 있는 중개사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중개사는 거래 동의가 끝난 빈집을 매물로 만들고 이를 민간 플랫폼과 귀농귀촌 누리집 ‘그린대로’에 등록하게 된다.
이후 매매나 임대 계약을 도와야 한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보면 된다.
궁금한 점은 농촌활력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식 예천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안정적인 주거를 도우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인중개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