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7조2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0.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
주식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가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해선 1.1% 감소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25조3000억원이 처리돼 전년 동기 대비 20.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10.9% 늘었다.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등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8500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0.7%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2조67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9.9% 늘었다.
증권사와 기관투자자간 대금결제인 주식기관투자자결제는 올해 1분기 일평균 1조2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는 일평균 결제대금이 22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9% 늘었다. 거래대금은 32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2% 증가했다.
세부 증권유형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일평균 1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직전 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도 일평균 5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13.7%,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 CD·CP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3500억원 수준으로 2.9%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9% 늘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6조7800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3조7500억원), 통안채(1조1000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