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정보대학교가 부산광역시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부산시민대학’신규학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남정보대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 테크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학과, 라이브 커머스 제작학과 등 2개 학과를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각 과정은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총 180시간의 교육을 통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쇼호스트 실무형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실시간 방송 운영, 마케팅 실습까지 아우르며, 교육생들은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실제 온라인 쇼핑 방송 환경을 체험하는 문화관광 분야 역량강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경남정보대는 센텀캠퍼스 내 영상제작 스튜디오, 스트리밍 부스, 고급 촬영 및 편집 장비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콘텐츠 전문기업인 ㈜모카, 코끼리미디어 등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조숙희 미디어영상과 교수는 “이번 시민대학 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은 물론,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대학, 커뮤니티 칼리지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그동안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도사 과정, B-CON 창작 과정 등 다양한 공공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부산시민대학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