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남 선수단을 대상으로 격려 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대회 직전까지 집중 강화훈련에 돌입해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남 선수단은 총 12개 종목에 선수 150명을 포함한 총 432명(임원과 보호자 포함)이 출전한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국립공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훈련 중인 육상 선수단을 방문하면서 다음달 2일까지 부교육감과 교육국장이 종목별 훈련장을 차례로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출전 선수에게 1인당 격려금 5만 원과 훈련비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남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종목별 집중 강화훈련을 운영하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장애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장애학생 체육 육성 종목 중점학교' 운영, '체육꿈나무 프로그램' 지원,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초등교사 대상 늘봄지원실장 선발 설명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29일 공주교육대학교 월은홀에서 도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제2기 늘봄지원실장 선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확대 운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늘봄지원실장 선발에 앞서, 정책 취지와 주요 역할, 선발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남형 늘봄학교 추진 배경과 비전 ▲늘봄지원실장의 역할과 기대 역량 ▲선발 절차 및 일정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교육의 틀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능한 교사들이 제2기 늘봄지원실장 선발에 적극 응시하여, 늘봄학교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교육전문직 등 충남온학력 상담사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2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충남온학력 상담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온학력은 충남교육청의 기초학력 정책 브랜드로 ‘온’은 모두의, 따스함, 디지털을 함의한다. 모든 학생의 학습인권을 보장하는 따스한 정책을 펼치자는 뜻과 함께 온채움, 온한글, 온생각 등의 디지털 기반 온시스템으로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정책을 펼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5학년도 충남온학력 정보나눔자리가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충남온학력 컨설팅 추진 방향 안내 △온(On) 시스템을 통한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지원 △상담사 역할 및 지원 방안 협의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5년은 단단한 기초학력으로 미래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해가 되어야 한다”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촘촘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학교의 학습지원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2025학년도 충남온학력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융합교육원, 덕산고서 진학교육 컨설팅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8일 덕산고등학교에서 교원 46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 진학교육 설계지원(2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학교육 설계지원은 학교의 진학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로,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진로진학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설계지원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 중심 수업 활동과 기록 ▲ 교과 연계 활동과 기록 ▲진학결과 분석과 환류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과 진로융합교육원에서 파견한 컨설턴트들이 교사들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진학교육 설계를 돕고 학교 교육과정의 특징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고은자 원장은 “덕산고에서의 진학교육 설계지원이 매우 의미있었다”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생 중심의 진학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