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정선지역 아동·청소년과 가족, 주민 등 약 3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체험마당 및 놀이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며 모범 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기념사,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이 이어진다.
체험마당은 정선소방서, 경찰서,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예, 소방·안전체험, 전통놀이 등 총 25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투호놀이 등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즐기는 놀이가 마련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키즈매직쇼, 벌룬쇼, 버블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무대가 펼쳐지며 중앙무대에서는 오후 1시 ‘고은-Go Silver’의 ‘시집살이’ 공연이, 아리랑센터 공연장에서는 오후 2시 ‘정선아리랑 토요상설공연–뗏꾼’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체험과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유관기관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추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