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산물 구매 시 상품권 환급 행사 추진

안동시, 수산물 구매 시 상품권 환급 행사 추진

기사승인 2025-05-07 09:02:54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수산물 구매 시 상품권을 돌려주는 행사를 오는 9~13일까지 연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는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장소를 확대해 안동 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과 풍산읍 노리에 있는 수산물도매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예산을 지원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4000원 이상 사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사면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산물도매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환급처에 가야 한다.

시장별 환급처는 중앙신시장의 경우 특산품카페, 구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용상시장은 중앙광장 고객쉼터,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은 출입구 임시환급처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피해로 지역이 많이 어려워졌다. 이 행사가 시민들의 삶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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