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15일 서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21개 시군과 함께 체결됐으며, 지역별 맞춤형 농촌개발을 위한 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송군은 이 협약을 통해 2029년까지 5년간 346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촌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부남, 현동, 현서, 안덕, 주왕산, 파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청송읍 개발사업 및 생활여건 개선사업과도 연계한다.
청송군은 3년 전부터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주민의견 수렴, 민관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이번 협약에 대비해 왔다.
전담조직은 2022년 새롭게 신설된 농촌활력과이다. 농촌개발팀을 포함 4개 팀이 각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만의 농촌다움을 살려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5년간 정부와 함께 농촌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