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시민 혼란·불편 ‘최소화’

포항시, 지진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시민 혼란·불편 ‘최소화’

항소심 판결 후 급증한 민원 대응
상담·정보 제공 강화, 24시간 챗봇 운영

기사승인 2025-05-16 14:27:37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진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포항 지진 항소심 판결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대구고법은 지난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배소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국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렸다.

시는 판결 직후 시민들의 민원이 급증하자 시청 지진방재사업과에 안내센터를 설치했다.

안내센터는 판결 내용, 향후 절차, 대법원 상고 여부, 소송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안내시스템도 운영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안내센터를 중심으로 필요한 법률 정보와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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