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대 특강 "청년이 미래도시 부산의 주역"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대 특강 "청년이 미래도시 부산의 주역"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청년의 역할과 방향 소통

기사승인 2025-05-21 10:18:39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대학교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년과 같이 더 높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제공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의 미래, 청년의 도전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5월 20일 오후 4시 부산대 새벽벌 도서관 1층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초청 특강의 주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년과 같이 더 높이!'로 학생, 교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강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핵심이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청년에게서 나온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혁신가들의 역량이 미래 부산의 성장동력임을 강조했다.

강연에서 박 시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성장, 저출생, 격차사회’라는 3대 위기를 지적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가 이러한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 세계 7위의 컨테이너항 이라는 지정학적 강점을 지닌 곳으로 금융, 디지털, AI 등 신산업 육성과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전 세계 혁신 성장 거점이 있는 선진 국가들을 보면, 그 중심에는 항상 대학이 있다”라며 “부산대학교가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부산대학교 측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부산의 미래 비전과 청년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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