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관(피구·탁구장) 건립 사업이 내부 마감공사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마무리 공사에 접어든 생활체육관은 총사업비 59억원(국·도·군비 포함)을 투입해 임실읍 종합체육관 부지 일원에 연면적 약 1302㎡ 규모의 단층 철근콘크리트, 철골조 구조로 조성되는 체육시설로, 피구장과 탁구장, 편의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약 72%로, 기초·골조 등 주요 구조 공정은 완료했고, 최근 실내 체육 마감재 시공, 전기·통신설비 배관 및 배선, 공조설비 및 급배수 위생 설비 설치 등이 이뤄지고 있다.
실내 체육 공간의 단열·흡음 성능 향상을 위한 고성능 마감재를 적용, 체육관이 준공되는 대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활체육관 건립 공사 마무리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